2010년 학교숲 가꾸기 수기 공모전
▷ 공모대상 및 주제
대상 : 1999년부터 학교숲 가꾸기에 참여한 모든 교직원(교장(감), 교사, 교육행정직 포함)
주제 : 학교숲가꾸기에 직접 참여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체험담
▷ 공모기간
2010년 8월 16일 (월) ~ 8월 27일 (금)
▷ 학교숲가꾸기 수기공모전 심사총평
학교숲을 사랑하고 잘 가꾸기 위해 현장의 선생님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에 금년에 처음으로 학교숲 가꾸기 수기 공모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여 년 동안 ‘생명의숲’에서 지원한 시범학교만도 700여 곳이 넘고 기타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학교숲 운동에 참여한 학교가 1,000 여 곳이 넘어 내심 많은 학교의 선생님들이 수기 공모에 응해주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하는 공모전이고 여러 여건상 10여 편의 적은 응모작으로 마감하고 심사에 들어가게 됨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작품 수에 관계없이 수기를 내주신 선생님들의 학교숲에 대한 열정과 노고가 담겨있어 우리 심사위원들은 모두 흐뭇해하셨습니다.
이번에 응모한 대부분의 수기들은 앞으로 학교숲을 만들어갈 선생님들에게 현장에서 활용할 지침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서울 화랑초에서 10여 년 동안 학교숲을 가꾸고 있는 우명원 선생님의 경우 초등학교에서 학교숲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계별로 서술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광양태금중학교 김한호 교장선생님 경우 근무하는 3개의 학교에서 변함없이 학교숲 운동을 하시어 모범사례로 추천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가는 학교마다 학교숲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지와 필연성을 잘 보여주시어 지속적인 학교숲 운동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곤양초등학교 정창교 교장 선생님의 경우 외형적으로는 완벽한 틀을 갖춘 작품이지만, 주인공인 선생님 자신의 의지나 경험이 보완된다면 더욱 훌륭한 수기가 되리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이선옥 선생님의 수기는 학교숲에 대한 순수한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고 심사위원 공통의 소감이었습니다. 강대식 선생님, 최해준 선생님의 경우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학교숲 가꾸기를 진솔하게 잘 정리해주어서 학교숲을 가꾸기 위한 노력과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수기가 모두 진솔하고 학교숲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작품이어서 우열을 가리는데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수기공모전을 통해 학교숲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노하우를 우리 모두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공모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많은 선생님이 학교숲가꾸기 수기 공모전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심사위원장 이학송
심사위원 김찬성, 손승우, 심영권
▷ 수상작 명단
1. 100년 후 학교모습을 상상하며 - 우명원(서울화랑초등학교)
2. 꿈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숲 - 김한호(광양태금중학교)
3. 트리플 '에코 숲교육으로 창의를 키우는 녹색성장 곤양' - 정창교(사천곤양초등학교)
4. 새소리 바람소리와 더불어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학교숲 - 이선옥(내황초등학교)
5. 학교 공원화 - 강대식(충주농업고등학교)
6. 학교숲, 우리의 현재와 미래 - 최해준(문경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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