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1회 학교숲의날 개회

녹색이 학교를 만든다 !


- 10월 29일 ‘학교숲의 날’서울 화랑초등학교에서 개최

- 숲이 있는 학교, 5년 동안의 성과 공유 및 비전제시

- 학교숲 워크숍, 학교숲을 활용한 야외수업, 각종 홍보물 전시


생명의 숲 국민운동(공동대표 김후란, 우보명 이하 “생명의 숲”)은 10월 29일(수)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서울 화랑초등학교에서 학교숲운동의 지난 5년을 볼 수 있는 “학교숲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은 학교숲운동의 비전과 참여라는 주제로 학교숲 워크숍, 학교숲을 활용한 야외수업,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프로그램, 목재를 이용한 놀이기구, 각종 학교숲 관련 홍보물 전시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숲의 비전과 학교구성원을 숲조성운동에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 및 사례를 볼 수 있는 학교숲 워크숍이 개최되며 실제 조성되어 있는 숲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므로써 숲이 교육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아이들, 어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한 풀공예, 간벌재를 활용한 솟대만들기,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 전시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교숲에 대한 이해와 숲을 조성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서울 화랑초등학교는 학교숲운동의 초기인 1999년부터 숲을 조성한 학교로 현재는 하루에 한반 정도는 숲 속에서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숲을 교육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우수시범학교다.

생명의 숲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산림청, 유한킴벌리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운동 지원 사업공모”를 실시, 해마다 시범학교를 선정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전국적으로 196개교의 시범학교가 학교숲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시범학교에는 향후 5년간 매년 학교당 1,000만원 상당의 수목 혹은 현금과 전문가의 자문, 운영프로그램, 매뉴얼, 교육 프로그램(학부모, 학생, 교사들에 대한) 등이 함께 지원된다.


“학교숲운동”은 도심지의 학교 내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푸른 자연의 공간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고 점점 악화되어 가는 도시환경을 개선하며 가꾸지 않아 버려진 농.산촌의 학교에 다시 생명을 불어 넣기 위한 운동이다.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지에서는 도시내의 “녹색허파” 역할을 할 것이며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가꾸지 않아 버려진 농.산촌에서는 숲을 가꾸고 소규모의 숲들을 조성하여 마을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

또한,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 교사와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 동창들이 참여하므로서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이 된다.


□별첨문서□

1. “학교숲의 날” 안내문 


보도자료_2003 제1회 학교숲의날 개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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