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6. 10:49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돈암초등학교는 아파트와 주택, 상가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 공간을 접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학교내에도 녹지가 부족했습니다. 특히 교사 앞쪽의 화단과 운동장은 황량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돈암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수 있게 해주고 숲이 있는 풍경을 전해주고자 운동장 둘레를 따라 숲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 학교숲 조성 전/후 모습 운동장 남쪽 경계를 따라 긴 화단을 만들어 녹색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며가며 꽃과 나무를 관찰할수 있도록 작은 오솔길도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숲 터널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교실에서 운동장을 내다볼때 이제는 녹색 철제 펜스 대신 푸르른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 동쪽 화단입니다. 쓰지 않던 화단에 토양을 개량해주고 작은 나무들을 풍성하게 심었습니다.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