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2. 16:43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면목고등학교는 사방으로 둘러싸인 교사 가운데에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교실과 복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낡은 벤치와 시설물둘, 관리가 안되어 어수선하고 어두침침한 침엽수들뿐이기에 이용도가 낮았습니다. 생명의숲과 만난 면목고는 중정원이 버려진 공간이 아닌 학생들이 활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랐습니다. 여러번의 이야기를 나누고 면목고 중정원은 보는 즐거움이 있는 숲, 휴식과 힐링이 있는 숲이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 학교숲 조성 전/후 모습 중앙 정원이 이미 조성되어 있으나 상록칩엽수 중심이었고 수종도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벤치들이 낡아서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활엽수 중심으로 변화를 주었고 벤치도 깨끗하게 보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