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3. 11:54 이야기/학교숲 꿈꾸기
부천고등학교는 30년이 넘은 역사에 맞게 진입로와 중정원 등 곳곳에 오래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리는 해주지 않아서 건강하지 않거나 주변 이용을 하기는 어려운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교실 외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도서관인 면학재 앞에는 공터로 남아있었습니다. 부천고는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숲,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할수 있도록 돕는 휴식할수 있는 숲이 만들어지길 꿈꾸었습니다. ○ 학교숲 조성 전/후 모습 면학재 앞 공터입니다. 기존에 있던 평행봉과 철봉은 수돗가 옆으로 옮기고 작은 숲을 만들고 벤치를 두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겨울에도 푸른 상록수와, 여름에 그늘을 주는 키큰 활엽수, 화사한 꽃이 피는 작은 나무들과 야생화들 까지 다양하게 심었습니다. 키 큰 나무는 단풍나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