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2010년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2010년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2010년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 공모대상 및 주제

대상 : 학교숲에 관심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주제 : 학교숲에 있는 모든생물이 가능하며 최소 한가지 대상을 10회 이상 관찰한 내용 (단, 화분등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환경속의 생물 관찰을 지양하며,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학교숲 안에서의 생물 관찰을 지향)


▷ 공모 기간

2010년 8월 16일 ~ 8월 27일


▷ 주최/주관/후원

(사)생명의숲국민운동.산림청.유한킴벌리 / (사)생명의숲국민운동.한국학교숲교육연합 / 교육과학기술부


▷ 심사총평

학교와 학원공부로 정말 쉴 틈도 없는 요즘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관찰일지를 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고 그것은 내 주변의 작은 생명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출발하기에 이 대회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은 학생들이 학교숲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들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탐구심을 기르고 학교숲을 더욱 잘 가꾸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입니다. 이런 대회의 취지를 살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얼마나 오랫동안 애정을 갖고 관찰하며 기록하였는가, 학교숲의 다양한 생명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를 탐구하였는가,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였는가, 학교급(초중고)간이나 학년 수준에 맞는가 등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옥산초등학교 3학년 배가을 학생은 몇 달 동안 학교숲의 식물을 꾸준히 관찰하고 정성껏 일지를 기록하였으며, 기록하는 과정에서도 식물에 대한 애정이 한 땀 한 땀 묻어남을 발견하였습니다. 자신이 마치 식물박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작품수준도 매우 높기에 심사위원 전원이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중등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봉명고등학교 김지선 학생은 모과나무를 주제로 1월부터 여름까지 마치 연인에게 편지를 쓰는 것처럼 한 줄 한 줄 애정을 갖고 관찰일지를 작성하였습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모과나무였기에 사진에도 애정이 담겨 있고, 표현도 살아있어서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줍니다. 특히 여고생다운 순수한 필체로 열매의 변화를 생명의 신비함으로 승

화시켜 표현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땀과 노력이 깃든 학생들의 관찰일지를 대하면서 순수한 학생들의 시선으로 느낀 숲속의 변화들을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응모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숲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차곡차곡 일지에 정성껏 담아내어 정말 우열을 가리기도 어려웠습니다.


다시 한 번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학생 여러분과 출품을 도와주신 지도교사 선생님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학교숲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가져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학교숲관찰일지공모전 심사위원장 남상용



▷ 수상자 명단 및 주요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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