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푸르게 만드는 학교숲 운동 『2008년도 학교숲 시범학교 전국적으로 86개교 선정』
“학교숲 조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 및 도시숲 증대효과 기대”
“서울여자중학교 등 전국적으로 2008년도 학교숲 시범학교 86개교 선정”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 산림청, 유한킴벌리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08년 생명의숲 학교숲 시범학교 지원 사업공모"를 2007년 4월~6월까지 접수받아 전국적으로 86개의 학교숲시범학교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시범학교에는 향후 3년간 매년 학교당 1,000만원 상당의 수목과 전문가의 자문, 운영프로그램, 매뉴얼,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지원되며 이들 시범학교는 기존에 선정된 학교숲시범학교와 함께 숲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과 자문을 받게 된다.
학교숲운동은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푸른 자연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동이다. 조성과정은 조경적의미의 관상대상이 아닌 활용대상이 될 수 있는 실천적의미의 운동과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숲운동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생태적, 환경사회적인 다양성 확대는 학교숲운동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참여는 필수라 할 수 있다. 함께 학교숲을 만들어가면서 도시 녹화는 물론,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사상을 확산하게 되고, 학교에서는 숲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게 된다.
생명의숲에서는 시범학교를 바탕으로 도시의 많은 학교에 숲이 조성될 경우 생활환경 주변에 있는 도시숲의 증대와 대기오염 정화, 숲조성의 탄소흡수원확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능력 향상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이미라 도시숲정책팀장은 “학교숲은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의 쉼터로 활용되는 등 부족한 도심지에서 숲을 조성함으로써 녹색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정부, 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학교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의숲은 10월말 ~ 12월초까지 각 지역별로 2008년 학교숲 신규시범학교 워크숍을 개최해 인증서 전달, 학교숲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진행과정을 알아가는 시간과 우수시범학교의 사례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학교숲운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보도자료_2007년 학교숲 시범학교 공모 발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