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있는 학교가 좋아요!
-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학교숲
- 환경단체 생명의숲․산림청․유한킴벌리, 4월 4일(수) 서울 강신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 학교숲 봄식재 행사 계획
우리 아이들의 학교가 ‘푸르게’ 바뀌고 있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 이사장 김후란)은 산림청․유한킴벌리와 함께 4월 4일(수) 서울 강신초등학교에서 ‘학교숲 봄식재 행사’를 진행한다.
강신초등학교(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는 생명의숲 2007년도 학교숲 시범학교로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약 100여명이 직접 학교숲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며, 아이들에게 친근한 유실수 및 단풍나무 등 약 300여본을 심는다. 또한, 나무심기 외에 숲해설가 선생님이 들려주는 숲이야기 및 아이들과 함께 알쏭달쏭 숲속 퀴즈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위치한 강신초등학교는 전반적으로 녹지공간이 부족하므로, 이번 학교숲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숲속 교실 및 지역사회의 초록 쉼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주며, 도심 속 생태환경을 증진해 주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입시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녹색쉼터 역할을 하며, 또다른 교과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지역사회에는 도시환경을 개선해주고, 녹지축을 연결해주는 녹색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학교숲운동은 교육환경개선운동일 뿐만 아니라, 도시환경개선운동으로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운동이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600여개교의 초중고등학교가 학교숲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신초등학교 외에 약 300여개의 학교가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8년 ‘학교숲 시범학교 공모사업’은 5월 초순부터 6월 초순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학교숲운동 홈페이지(www.schoolforest.or.kr)'를 참고하면 된다.
보도자료_2007 생명의숲 학교숲봄식재행사.pdf